아나운서 발음연습, 어려운 문장은 읽는데 실제 리딩은 왜 달라지지 않을까요?
작성 · 보이스닥터 ·
연습한 문장 밖에서도 발음이 유지되시나요?
‘간장공장 공장장은…’, ‘대우로얄 뉴로얄’.
아나운서를 준비하신다면 한 번쯤 반복해 보셨을 문장입니다.
처음에는 꼬이던 발음이 익숙해지면 연습의 효과가 느껴지죠.
그런데 다른 대본을 받거나 문장이 길어졌을 때도 그 상태가 유지되시나요?
정해진 문장을 빠르게 읽는 데 성공한 것과,
실제 리딩에서 목소리와 발음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사실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연습할수록 입과 턱, 혀를 더 강하게 움직여야만 발음이 나온다면,
지금 무엇이 문제가 되고 있는지 먼저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어려운 문장을 읽어내는 것보다,
어디서든 안정되게 구사할 수 있는 발성의 기본이 먼저입니다.
아나운서다운 톤을 만들기 전에 확인할 것
안녕하세요. 17년 발성 교정 전문센터 보이스닥터입니다.
아나운서는 목소리로 내용을 전달하는 직업입니다.
표정과 자세를 준비하고 원고를 충분히 이해했더라도,
정작 소리가 원활하게 나오지 않으면 전달하는 과정에서
계속 한계에 부딪히게 됩니다.
그런데 기본적인 말소리를 내는 것부터 버거운 상태에서
‘아나운서처럼 들리는 톤’을 먼저 만들려고 하십니다.
낮고 단단하게 들리도록 목소리를 붙잡고,
발음이 흐려지면 입을 더 크게 움직이죠.
그렇게 만든 소리를 어떻게든 끌고가다보면
결국 한계를 느끼실 겁니다.
아래는 저희 센터에서 트레이닝 받으신 분들의 비포 애프터
입니다.
힘이 달라진 것이 느껴지실 겁니다.
이런 기본 피지컬이 좋아져야 그 다음 발음연습을 하거나
발음에 힘을 주는 것도 가능한 겁니다.
-일반인 케이스입니다. 전문직은 목소리가 지문이기에
공개하지 않습니다.
입과 혀가 더 많은 일을 하고 있지는 않나요?
‘입을 크게 벌려라’, ‘혀를 이 위치에 둬라’, ‘볼펜을 물고 읽어라’.
이런 지시를 받으면 눈에 보이는 움직임을 바꾸는 데만
집중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보이스닥터는 그 전에, 호흡과 발성이
충분히 받쳐주지 못 하는 상황을
조음기관의 과한 움직임으로 대신하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고 그에 맞춰 트레이닝을 진행합니다.
발음이 안 된다고 입과 혀에 계속 일을 더 시키기 전에,
왜 그렇게까지 움직여야 하는지를 봐야 한다는 겁니다.
짧은 문장은 어떻게든 읽어도 긴 원고에서는
턱이 굳고 발음이 꼬인다면, 대본의 난이도만 높여가며
반복할 일이 아닙니다.
소리를 유지하는 과정에서 어떤 기능이 부족하고
어디에 긴장이 쌓이는지부터 살펴야 합니다.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소리를 잘 내는 것과 훈련시키는 것은 다릅니다
누군가에게 잘 맞았던 감각이 여러분에게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나운서나 보컬로 활동한 경험과,
다른 사람의 몸상태를 파악해 소리를 낼 수 있게 만드는
트레이닝 역량은 구분해서 보셔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이 어떤 소리를 내느냐만이 아니라,
여러분이 왜 그 소리를 내기 어려운지 찾고
훈련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입니다.
저희가 각자의 몸과 호흡 상태를 먼저 확인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같은 발음 고민으로 오셔도 필요한 작용을
만들지 못 하는 분과,
만들어놓은 작용을 리딩 중에 유지하지 못 하는 분의
훈련은 같을 수 없습니다.
본인에게 필요한 순서를 찾지 못 한 채 같은 지시만
반복해서는 연습량이 늘어도 어려운 지점은 계속 남게 됩니다.
트레이닝은 선생님의 감각이나 방법을
따라 하는 것은 아무 효과가 없습니다.
여러분의 몸에서 그 기능이 가능해져야 합니다.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배에 힘주세요’라는 말로 충분할까요?
원고를 읽을 때 배에 힘을 주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코어와 호흡근은 그렇게 단순한 움직임이 아닙니다.
횡격막과 복횡근, 골반기저근 등 코어근육의 연계를 통해
복강내압을 만들고, 그것을 실제 발성에서 운영할 수 있는
상태로 연결 시켜야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 복직근만 강하게 쥐어짜면서
필요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윗몸일으키기를 한다거나 플랭크등을
하면서 뱃심을 키우려 하십니다.
그러다 복부의 과긴장만 늘어나게 되는
부작용을 얻게 됩니다.
겉으로 힘을 줬다는 느낌과 호흡운영이 가능해진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는 겁니다.
그 상태에서 소리까지 더 세게 내려고 한다면,
필요한 연계를 배우기보다 오히려 긴장하게 되는
힘주기만 반복하게 될 수 있습니다.

자세를 세우는 것에서 끝나면 안 됩니다
호흡에는 횡격막과 갈비뼈뿐 아니라
척추와 골반의 움직임도 함께 관여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자세와 호흡근의
작용을 연결해서 봅니다.
필요한 움직임이 가능한지,
실제로 소리를 낼 때도 이어지는지를 확인합니다.
운동을 했다는 것과 그 작용을 발성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구분해야 합니다.
몸이 필요한 순서를 익히고,
호흡을 운영하면서 말소리로 연결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죠.
발음과 리딩을 쌓아갈 기본부터 만드셔야 합니다
보이스닥터는 오직 1:1 트레이닝으로
소리를 낼 수 있는 몸상태를 만들고,
그 작용을 발성과 발음으로 연결합니다.
조음기관에 불필요한 일을 더 시키는
패턴을 확인하고, 호흡이 받쳐주는 상태를
만듭니다.
소리를 잘 낼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것이
저희 보이스닥터에서 하는 일입니다.
아나운서 발음연습을 계속하고 있는데도
같은 부분에서 막힌다면, 또 다른 어려운 문장을
찾기 전에 지금의 연습 순서를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소리를 내는 것부터 힘든 상태에서
톤과 테크닉을 더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다른곳에서 해결하지 못 한 발성.
보이스닥터에서 해결가능하십니다.
회원제로 운영되어 당일 방문 상담은 어려우니,
미리 상담예약 후 방문해 주시길 바랍니다.